건강과 음식 / / 2024. 2. 14. 15:00

곶감의 영양은 건강과 미용에 효과적! 과식으로 인한 주의사항도 자세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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떫은 감을 말려서 만든 곶감. 수분이 적고 영양이 응축되어 있어 예로부터 보존식과 간식으로 사랑받았습니다.

그런 곶감은 피부미용이나 변비에도 좋은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곶감의 영양과 효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하루 섭취량이나 먹는 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드릴 테니, 앞으로 간식으로 곶감을 섭취하려고 생각하시는 분은 꼭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곶감의 영양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곶감에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일반적인 과일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가 농축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4가지 영양소인 '식이섬유, 베타-카로틴, 칼륨, 탄닌'에 대해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이 섬유

식이섬유라고 하면 변비에 대한 작용이 유명합니다.

사실 식이섬유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그리고각각의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불용성 식이섬유 : 물에 잘 녹지 않고, 변의 양을 늘려 장을 자극하고 변통을 촉진한다

· 수용성 식이섬유: 물에 녹아, 당질과 염분의 흡수를 부드럽게 한다

또한 불용성,수용성 모두 장내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의 먹이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내 환경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몸의 녹을 막는 베타카로틴

호박 등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된 β-카로틴은 곶감에도 풍부합니다.

β-카로틴의 주된 기능은 몸의 녹이라고도 불리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항산화 작용'입니다.

또한 우리 몸에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효소가 존재하지만 그 수는 나이가 들면서 줄어듭니다.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증가하게 되면 동맥경화를 진행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항산화 작용이 있는 베타카로틴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종 해소를 기대할 수 있는 칼륨

칼륨은 부종이나 혈압이 신경 쓰이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양소입니다.

주요 작용으로는 여분의 염분을 수분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맛이 진한 요리를 계속 먹게 되면 염분의 과다 섭취로 인해 우리 몸은 수분을 축적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얼굴이나 다리가 붓거나 혈압이 오르거나 하는 것입니다.

외식이 계속되었을 때 등 염분 과다가 걱정될 때는 의식하고 칼륨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 숙취에도 효과적인 탄닌

탄닌은 술을 자주 마시는 분들의 든든한 아군이 됩니다.

왜냐하면 탄닌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탄닌은 곶감 외에도홍차나 녹차에 떫은 성분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곶감은 고칼로리 식품인가?

곶감 1개(37g)의 열량은 101kcal입니다.

개체 차이도 있지만, 이 정도라면 고칼로리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간식에 포함해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말리면 수분이 빠지고 영양성분이 응축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영양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곶감 100g당 칼로리는274kcal、당질이 57.3g입니다.

 

  • 생감과의 식이섬유량 차이

생으로 먹을 수 있는 단감과 비교하면 곶감 쪽이 식이 섬유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 단감 : 1개(166g)당 2.7g

· 곶감: 1개 (37g)당 5.2g

곶감은 소량으로도 확실히 식이 섬유를 보충할 수 있는 것이군요.

 

  •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긴다는 게 사실일까?

곶감을 '어떤 조건'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길 수도 있겠죠.

어떤 조건이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았을 때입니다.

왜냐하면 곶감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 대부분이 불용성이기 때문입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통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이지만 수분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량으로 섭취하면 변이 딱딱해져 배출되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곶감을 먹을 때는 충분히 수분을 보충하여 1일 1개를 기준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곶감을 매일 먹으면 어떻게 될까?

매일 곶감만 먹으면 당질 과다 섭취로 이어집니다.

전해드리고 있는 것처럼곶감은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당질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곶감을 먹는 빈도나 한 번에 먹는 양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생감에 비해 개당 무게가 적기 때문에 곶감만 간식으로 먹으면 배가 채워지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결과 2개 3개와 곶감을 너무 많이 먹어서 당질 과다가 되기 쉽습니다.

곶감 1개로는 배가 채워지지 않을 때에는 견과류를 먹는 등 저당질 재료와 조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은 식재료는?

시금치나 육류를 철분 보충의 목적으로 먹는다면, 곶감과 동시에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곶감에 들어 있는 탄닌에는 철분 흡수를 저해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철분이 많은 재료와 곶감은 시간을 비워 먹는 등 궁리하면 철분 흡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정리

곶감에는 β-카로틴과 칼륨을 비롯한 건강과 미용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게다가 생감에 비해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고 곶감을 먹고 있으면 변이 딱딱해져 변비가 되어 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곶감은 당질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에 먹는 것은 1개까지만 합시다.

그럼 이 글을 참고하여 영양 만점 곶감을 간식거리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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